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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기업 70%.. “IT기업 연봉 인상 부담”...10곳중 1곳 “연봉 인상 예정”
심지현 기자 | 승인 2022.06.20 08:28
<사진제공=사람인>

게임,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고심이 깊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848개사에 ‘연봉 인상 부담’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 기업의 71.9%가 ‘IT분야 기업 연봉 인상 소식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IT’ 업종 기업은 91.9%가 ‘부담된다’고 밝혀 동종 산업 내에서 특히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부담스러운 이유 1위로 ‘같은 수준으로 올려줄 여건이 안 돼서’(55.4%,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현재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44.9%), ‘기업 규모 간 격차가 더 커져서’(27.2%), ‘이직 및 퇴사자가 늘 것 같아서’(22.1%), ‘실적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15.6%) 가 있었다.

대부분 올해 초에 연봉 인상을 했으며(68.6%), 평균 5.6%의 인상률로 집계됐다.

올해 안에 중간 연봉 인상 계획이 있는 기업들도 10곳 중 1곳(11.7%)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61.8%,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32.4%), ‘실적이 좋아서’(11.8%), ‘경쟁사들도 연봉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서’(11.8%), ‘회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8.8%) 등이 이어졌다. ‘연봉’을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연봉 인상에 따른 영향이 있는 기업은 전체 응답사의 31.8%였다. 이들 기업은 ‘연봉 차이로 인해 채용 부담’(63.7%, 복수응답),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분위기 해침’(54.8%), ‘인력 유출 우려’(42.6%), ‘연봉 인상에 동참하게 됨’(25.9%), ‘과도한 연봉 인상으로 실적 악화’(23%) 등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었다.

빅테크 기업의 연봉 인상은 ‘채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이들 기업은 ‘연봉 인플레 현상으로 채용 진행 어려움’(62.5%, 복수응답)을 호소했다. ‘기존보다 지원자 부족 심화’(55.6%), ‘기존 인력 이탈 심각’(35.9%)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기업들은 연봉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조건으로는 ‘기업 전체 실적 및 목표 달성률’(50.1%, 복수응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이어 ‘회사 재무 상태’(42.8%), ‘개인 실적(인사고과) 및 성과달성률’(41.9%), ‘물가 상승률’(23%), ‘경쟁사 등 동종 업계 연봉 현황’(22.5%), ‘부서 실적 및 목표 달성률’(15.2%) 등을 연봉 상승의 조건으로 생각했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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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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