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3명(개도국 학생:19명, 한국학생:4명)은 8월 24(수)~26일(금)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지내 요트앤스쿨에서 해양스포츠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입학 후 석사과정을 수료하는 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캠퍼스 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학생들에게 이번 견학은 강의실에서 배운 참여 스포츠 관련 산업과 시설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에 더해 한국의 여름과 자연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박3일의 동안 재학생들은 요트, 카약, 윈드서핑, 크루즈 실습 교육을 통해 해양 스포츠 현장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다양한 팀빌딩(team building) 활동 등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 출신의 학생들 간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금번 해양 스포츠 체험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서 스포츠행정가로 활동하는 데 있어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입학 후 일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재학생들이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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