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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문화재 디지털 복원가 박진호 교수가 소개하는 새로운 한류, 디지털 문화유산
이수연 기자 | 승인 2022.09.26 10:15
   

박진호 교수가 새로운 한류, 문화재 디지털 복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25일(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대한민국 1세대 문화재 디지털 복원가 박진호 교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3년간 70여 개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한 마법사이기도 하다. 그는 XR(확장현실) 스튜디오에서 문화재 디지털 복원과 자신이 복원한 문화재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 교수와 함께 디지털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첫 번째 장소는 바로 약 1400년 전 신라 왕경(신라와 통일신라의 수도)이다. 아파트 20층 높이나 되는 거대한 목탑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코미디언 김민경이 “이렇게 멋있는 (문화)유산인데 왜 없어졌나요?”라고 묻자 박 교수는 “13세기 몽골의 침입으로 불에 타 없어졌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 교수는 “(가상현실에서)우리나라가 최초로 복원한 문화재가 황룡사 9층 목탑”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호 교수는 국내 문화재뿐만 아니라 해외문화재도 살려낸 장본인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다. 특별학생 최송현은 “앙코르와트가 훼손됐지만 그래도 실존하는 거니, 역사적 자료가 남아 있어서 (복원이) 수월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공감하며 “우리나라 기술로 앙코르와트 전체 유적을 디지털로 복원한 건 세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진호 교수는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석불을 복원한 계기와 복원 과정을 밝혔다. “혜초 스님이 바미안 석불을 본 기록이 ‘왕오천축국전’에 있다”라고 전하며 “혜초 스님이 봤던 바미안 석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디지털로 복원했다”라고 말했다. 복원 자료가 현저히 부족했던 상황에서 일본의 한 교수의 자료와 당시 시대의 다양한 불상 양식과 바미안 석불 전문가들의 자료를 참고해 디지털로 복원된 석불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에 방송인 오상진은 “전 세계에서 바미안 석불 얼굴까지 복원한 건 우리나라가 최초인가요?”라고 물었고, 박 교수는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얼굴과 다리까지 복원한 건 대한민국이 처음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진호 교수는 “디지털 문화유산은 또 다른 한류”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디지털 문화유산의 시작이자 끝이자 주도국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10월 2일(일) 시대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와 함께 ‘세계를 울리고 웃기는 우리 이야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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