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o.1 게임 리퍼블리싱 기업’ 밸로프(대표이사 신재명)는 스팩합병 절차를 마치고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밸로프는 2007년 설립 후 오랜 준비를 거쳐 2019년부터 서비스 지속이 어렵거나 중단된 게임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게임 서비스를 재개하는 ‘리퍼블리싱’ 사업모델을 시작했다. 이로써 밸로프는 지속적 수익을 원하는 IP홀더와 게임 서비스 지속을 원하는 게임이용자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시장과 생태계를 창출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경쟁 또는 비교 기업을 찾기 힘든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밸로프 신재명 대표는 “메이저 게임 회사들 위주로 시장이 편중되고 전반적으로 게임 회사들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 속에서 밸로프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게임 리퍼블리싱’이라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통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여 IP홀더와 게임이용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장해왔다”고 전하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지속적인 리퍼블리싱을 추진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하여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밸로프는 2022년 현재 r알투비트 r크로노스 r블레스언리쉬드 r앤에이지 r컴뱃암즈 r로스트사가 r아틀란티카 r군주 r뮤레전드 r이카루스 r블랙스쿼드 rO2JAM(M) 등 온라인 PC 및 모바일 게임 30종 이상을 리퍼블리싱하여 운영 중이다. 글로벌 회원 1천 2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자체 플랫폼인 ‘VFUN’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PG를 대부분 확보함으로써 수익 창출의 기반을 구축했다. 향후 메타버스 시장을 대비하여 P2E 게임 구현 및 NFT 활성화를 위해 위메이드, 컴투스 등과 전략적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밸로프는 한국을 거점으로 해외법인을 중국, 베트남,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사무소)에 설립하고 글로벌 서비스 조직 및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자 진출이 어려운 중국 시장에서도 자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중국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판호(版號)을 확보하여 2023년에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외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지화 전략에 중점을 두고 각 국가에 최적화된 게임을 선정, 리퍼블리싱 및 PG 확보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윤성만 기자  bodo@emoe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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