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0이 ｢녹색세상을 향한 나노기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국제 컨퍼런스인 IEEE NANO와 함께 8.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 개막식 행사는 8.18일(수) 개최

나노코리아는 융합산업 시대의 기술기반을 제공하고, 나노기술 산업화 촉진 및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교과부․지경부 공동주최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 8년째를 맞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나노관련 국제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과 전시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 ‘03～’09기간 중 참가인원, 전시규모가 연 34% 성장(‘03년 대비 ’10년 규모는 5배)

올해의 슬로건은 ｢녹색세상을 향한 나노기술(Nanotechnology for Green World)｣로 인류 공동의 이슈인 환경,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 및 해결책들을 나노기술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내용들을 발표하고 논의하게 된다.

개막식행사(8.18(수) 11:00)에는 교과부 제2차관,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 민주당 김영환 의원, 한나라당 서상기, 박영아 의원 등을 포함하여 나노 관련 국내외 산학연관 인사가 참여하여 국가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함께할 예정이다.

* 다음날 개최되는 리셉션행사(8.19(목) 17:00, 그랜드볼룸)에는 교과부 곽창신 실장, 지경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관, 민주당 노영민 의원,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등 산학연관 650여명 참석

【심포지엄】

이번에는 특히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컨퍼런스인 ‘IEEE NANO’를 유치하여 ‘나노코리아 2010’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13개국 75명(해외 48명)의 연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 IEEE(Institute of Electrical &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나노기술위원회로 2001년부터 매년 나노전자, 소재 및 장비를 포함한 나노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주요 국가를 돌며 개최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가 나노 기능성 소재를, 200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페테르 그륀베르크 독일 윌리히연구소 박사가 에너지 소비 절감 나노기술 소자를,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삼성종합기술원장)이 미래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울러 25개국 연구자들이 14개분야, 1,000여편의 연구논문을 강연 및 포스터 형태로 발표될 계획이다

【전시회】

전시회는 11개국 253개 기관에서 42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역대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있으며, 일본 Nanotech 전시회 (850부스)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특히, 인쇄전자, 마이크로/MEMS(미세전자시스템), 레이저가공 등 다른 산업분야와의 합동개최를 통해 상호 활발한 기술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객들은 나노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금년에는 “전시회 가이드투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나노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안내 받으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영어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시상식 등 기타 행사】

나노기술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한 연구자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제품을 출품한 기업에 대해 정부시상을 수여한다

｢전자재료용 나노분말의 기상합성공정｣을 출품한 (주)대주전자재료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 및 연구자 총 21명이 수상하게 된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연구혁신분야) : 이용탁 광주과학기술원교수, 김도현 한국과학기술원교수, 이탁희 광주과학기술원교수
* 지식경제부장관상(산업기술분야) : (주)LG화학, (주)월드튜브, (주)나노기술

이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 공개강연, 청소년을 위한 나노교육프로그램 및 나노관련 연구기관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박항식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은 ｢나노코리아 2010｣은 에너지고갈, 환경파괴 등과 같은 인류 당면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기술의 현주소를 세계의 나노연구자들이 함께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나노융합산업 분야에 특화된 상용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경부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나노기술이 산업에 적극적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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