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자사 ADC플랫폼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 이하 “소티오”)이 5개 타겟에 대한 독점권리 중 첫번째 타겟(비공개, 프로그램명”SOT106”) ADC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였고, 현재 해당 프로그램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전임상시험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소티오는 지난 2021년 11월 레고켐바이오의 ADC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하여 최대 5개 타겟을 대상으로한 ADC치료제의 글로벌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첫번째 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하는 마일스톤(비공개)을 레고켐바이오에 지급하게 된다.

소티오의 대표이사 라덱 스피섹(Radek Spisek, M.D., Ph.D.)은 “당사 ADC 분야 리드프로그램 CLAUDIO-01(CLDN18.2-ADC)을 임상1상 용량증대시험 단계로 진입시킨대 이어, 이번에는 SOT106에 대한 옵션행사를 통해 추가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ADC는 현재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중 하나이며, 가장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종들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SOT106의 전임상시험을 통해서 우수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SOT106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맺은 파트너쉽 이후 1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에 결과가 도출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는 소티오의 우수한 항체 연구개발역량과 레고켐바이오의 차별화된 ADC플랫폼기술의 결합에 따른 결과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추가 후보물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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