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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연구 논문발표…병용에 탁월한 ‘약방의 감초’두 약물 시너지 고려 추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박영재 기자 | 승인 2022.11.30 09:31

간암 1차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마친 HLB의 항암제 리보세라닙 관련, 다른 약물과의 병용 임상에서 기존 치료요법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다수의 연구자 임상결과가 연이어 소개되며 추가 적응증 확대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저명 국제학술지 Front Oncology에 이달 게재된 임상 논문에 따르면 절제불가능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법인 화학색전술(TACE)에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치료한 결과 대조군인 TACE+리보세라닙 대비 월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높은 병용 시너지 효과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지난 4월 BMC Cancer 논문을 통해 리보세라닙과 TACE의 병용요법이 TACE 단독 또는 TACE+소라페닙 대비 높은 약효를 확인한데 이어, 이번 논문을 통해서는 TACE에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이 결합할 경우 더 좋은 효과가 있음을 보여, 현재 미국 FDA에 NDA 절차를 준비중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에 대한 향후 결과에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실험군의 환자 전체생존율 중앙값(mOS)이 대조군 대비 25.5개월 vs 18.5개월을 보였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14개월 vs 5개월, 객관적반응률(ORR)이 55.9% vs 51.5% 등을 보여 현저한 환자 생존 이점을 확인했다. 논문 저자는 부작용도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심각한 이상반응이 없어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TACE는 간암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시술요법이지만 해당 시술이 반복될 경우 간 기능을 저해하고, 저산소 환경을 유발해 암세포의 성장에 필수적인 혈관형성인자(VEGF)를 자극하는 등 암의 재발과 전이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VEGFR)-2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암물질로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을 정상화하며, 면역세포를 활성 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 시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보세라닙은 지난 2017년 6월 FDA로부터 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2월에는 선양낭성암, 같은 해 11월 간암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HLB는 지난 24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하며, 이미 임상을 마친 간암, 선낭암, 위암에 이은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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