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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조 칼럼리스트의 커피숍 창업, 에피소드 1-2 편
최형조 칼럼리스트 | 승인 2022.12.05 10:14

Episode in 커피(1)

누군가는 물어보곤 한다.

"커피를 왜 시작하셨어요?"

음... 식상하면서도... 참 어려운 질문이다.

전공은 멀티미디어였고,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나이 40이 되었을때.. 그때도 지금처럼 회사라는 곳에 속해 일하고 있을 수 있을까?

한 해에 쏫아져 나오는 IT인력만 해도... 두번이나 배출된다.. 봄, 가을..'

그래서 멀정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뜬금없는 커피를 시작했다.

알바 부터.... 분명 그때는 커피가 각광받는 산업이었는데......

 

- 첫 알바를 시작하다. (일은 가급적 먼~ 곳에서...)

커피 관련 첫 알바를 시작했다.

평소 자주 다니던 곳에서 우연하게 알바를 구한다는 글을 보고 일을 시작했다.

'오! 새롭다~ 새로운 음료들, 모르던 제료들.. 그냥 먹기만 했던걸 만든다는 즐거움..'

알바를 하던 장소는 평소 자주다니던 곳 이였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을 만날 확율이 높았다.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는 이쪽이 아니기에~ ㅎㅎ

한동안은 즐거웠다.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에, 스쳐지나갔던 인연들에..

그런데 그뿐이다... 이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 이란 놈들이 자주 드나들며서, 점점 내 돈이 나가기 시작한다.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기분이 안좋아서... 지갑을 안가져와서...

나도 알바였는데... 음료 주고 내돈으로 매꾸고가 늘면서 점점 차비와 밥값을 빼면 남는게 없어지는 상황이...

'이게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에 그만뒀다.

그리고 제대로 커피를 배워보고 싶어 학원을 찾게 된다.

 

Episode in 커피(2)

그간 일해 오며 벌어뒀던 돈을 나에게 투자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수원이다.

학원은 서울이고....

다니게된 학원은 자체 시험도 있고, 당시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곳이다.

'역시! 교육은 이런데서 받아야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기이며, 공간이며 참 멋졌다.

가장 좋았던 것은, 교육 기간내에 개인 실습은 교육이 없는 시간에 편하게 가능하다는 거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 진상이였을꺼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가서 연습을 했다. 보통 Espresso 추출 연습을 하는데, 한번연습을 시작하면 원두 1kg는 쉽게 소모했었다. 물론 맛은 다 봤다. 얼마나 먹어댔을지...

나중에는 원두사용량을 정해주더라는... 그래서 수업이 있는 날만 연습을...ㅎㅎ

난 그때 호기심, 취미, 스팩 등이 아닌 내 나중을 걸었기에 그만큼 절실 했던거 같다.

그러던중 다른 분이 로스팅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고, 그 때부터 로스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수업이 어느정도 지날 무렵부터 각종 행사에 불려다니게 되었다. 카페쇼, 병원, 학회 등...

알바비? 가 어디있나... 밥얻어먹고, 하루 종일 커피 뽑아대는게 즐거울 때였다.

교육이 끝나고, 로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학원이였기에 생두를 구입하고, 로스터 사용료를 내고 로스팅이 가능했다.

내가 볶은 첫 원두... Colombia Huila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원두다.

학원에서 교육을 해볼 생각은 없냐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최형조 칼럼리스트
since 2015 ~
수원의 한켠에 카페를 운영중이며, 목공과 오디오를 취미로 하고있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동말로37번길1, 1층 카페 파이브웨이)

 

최형조 칼럼리스트  jupi03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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