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드림씨아이에스가 광주 효정요양병원과 MOU를 체결한 모습 (좌측부터 효정요양병원 설경수 원장, 드림씨아이에스 백유진 상무)

드림씨아이에스(표 유정희)는 지난 14일 전라남도 광주시에소재한 효정요양병원(병원장 설경수)과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연구 개발 및 환자 프로그램 등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및 협력 ▲국내/외 알츠하이머병 및 노인성 질환 임상시험 과제에서 환자 프로그램을 위한 협력 ▲지역 내 신약 연구의 임상 연구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수행 ▲기타 임상시험 연구에 필요한 사항의 상호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효정요양병원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족들의 짐을 덜어주고, 고품격 노인전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주광역시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드림씨아이에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작년 말 아시안치매연구재단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및 노인성 질환 임상시험에 환자들이 빠르게 등록될 수 있도록 ‘환자프로그램 플랫폼(Trial Ready to Registration, TRR)을 구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데에 이어 효정요양병원과 맞손 잡으며 환자 풀까지 넓혀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더해 행보를 넓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알츠하이머병 및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비하여 여러 신약이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 고객사에게 빠르고 정확하고 품질이 우수한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질병에 관련된 여러 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당사가 수년간 구축해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RWE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해 전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임상 업계 최초로 2020년 자본시장(코스닥)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 전문 기업인 메디팁과 가족회사가 되면서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인허가 컨설팅까지 약물 개발의 A to Z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약개발의 플랫폼 CRO로서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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