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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셀그램-엘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선정
조수영 기자 | 승인 2023.03.29 10:12

파미셀(김현수 대표)이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Cellgram-LC)가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선정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에 사용된다고 29일 전했다.

해당 과제는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분리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로, 간이식을 제외한 치료법이 없는 환자의 복수를 조절해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임상시험은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 20명(시험군 10명, 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환자 본인의 골수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과정을 거쳐 간동맥을 통해 간 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간기능, 간섬유화, 복수 등의 개선 정도를 비교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 장재영 교수는 “간경변증 환자군의 사망률은 5대암 환자군의 사망률보다 높지만, 약물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간경변으로 인한 복수만 조절이 되더라도 환자의 삶의 질은 개선되기 때문에 복수 조절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엘씨는 상업화 3상을 진행 중이며, 이미 이전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 된 치료제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알코올성 간경변 뿐만 아니라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까지 적응증을 확대 하고, 다른 대안적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식약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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