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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상용화 속도, “2024년 서비스 개시 목표”
박영재 기자 | 승인 2023.12.06 10:32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효능평가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인공피부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모낭에 대해 유효성이 있는 물질을 평가하는 시험법을 구축 중에 있으며 내년 본격적인 사업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피부 인체적용시험 기업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와 효능평가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회사측은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가 기존 오가노이드의 구(sphere)형태와 다르게 편평한 형태로 정상인체피부조직과 동일한 구조를 띄어, 특정 물질을 처리하고 조직학적을 분석하는데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세포를 적층하는 방식의 기존 제작법은 조직층 간의 구조적 연결이나 유기적인 시그널링(신호)에 한계가 있다. 반면,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전분화능을 가진 세포로부터 출발해 자가조직화를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층간의 구조적, 기능적 연결성이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주름개선, 피부장벽 개선, 항노화, 미백 등의 효능평가 시험법 또한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구매자가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트랜스웰(Transwell) 배양접시에 피부 오가노이드가 탑재된 표준화 제품을 만들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동물시험대체시험법을 개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등재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수의 산학연 전문기관과 협력모델 구상 등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실제 인체피부와 거의 동일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당사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모낭 유효성 물질평가, 화장품 효능평가, 제품 개발 등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바이오 펀드 결성,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추진 등 정부에서 바이오 업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지난 5월 정부는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산업분야별 기술에 특화돼 양산을 목적으로 개발되거나 양산에 사용되는 기술로, 입지 인력 기술개발 금융 및 규제완화 등 다양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해당 분야의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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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섹션을 담당하는 박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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