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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2024년 상반기 R&D Day 개최
박영재 기자 | 승인 2024.04.16 09:37

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은 15일 여의도 거래소 별관 5층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R&D Day를 개최했다. 오스코텍의 이번 R&D Day는 기관투자자 및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윤태영 대표이사의 주요 연구과제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와 향후계획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SKI-O-703)은 지난해 희귀자가면역질환인 면역혈소판감소증의 글로벌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현재 복수의 기업과 글로벌 허가임상 전략을 포함한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AXL저해제 덴피본티닙 (denfivontinib, SKI-G-801)은 국내 고형암 임상1상 투약을 마치고 추적관찰이 진행중이며, 하반기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다. 2022년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도입한 EP2/4 이중저해제인 OCT-598은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1상 시험 신청 일정에 맞춰 GLP 독성을 비롯한 전임상(IND enabling study) 연구가 마무리되었다. 덴피본티닙과 OCT-598은 종양의 치료제 내성과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을 개발하고자 하는 오스코텍의 항암제 개발전략의 대표 사례로 지난 R&D Day를 통해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아델사와 공동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항체치료제(ADEL-Y01)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1a/1b상 계획을 승인 받았고, 지난 2월 임상1a상 투약을 개시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R&D Day에서는 오스코텍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지난 수십년동안 신약개발의 무덤으로 여겨져왔으나 최근 레켐비 (에자이/바이오젠) 등 아밀로이드를 타겟하는 항체가 임상3상에 성공하고 정식 허가에 이르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아밀로이드 항체가 아직 치료제로서 충분한 임상적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업계는 그 뒤를 있는 타겟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또 다른 중요  병인인 타우 단백질에 주목하고 있다.

윤태영 대표는 “수많은 아밀로이드 타겟 항체 개발에서의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은 독성 단백질의 어느 부위(에피토프)에 치료 항체가 결합하여 어떠한 형태의 단백체(단량체, 중합체, 원섬유, 플라크 등)를 제거하는가에 따라 효능의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이며, 같은 맥락에서 ADEL-Y01의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가능성과 다른 경쟁 타우항체들과의 차별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타우 단백질의 응집과 신경 세포간 전파에 타우 단백질 내 MTBR(microtubule binding region, 미세소관반복부위)이 중요하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이를 타겟하는 항체 개발이 시작되었다. 윤태영 대표는 “ADEL-Y01의 타겟인 AcK280은 바로 이 MTBR 내에 위치하며, 비임상 실험을 통해 현재 임상개발 중인 글로벌제약사의 MTBR 부위 다른 부분을 타겟하는 타우 항체보다 우수한 응집 저해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차별성과 경쟁력으로 인해 복수의 글로벌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바이오파트너링 컨퍼런스와 JPM 파트너링 미팅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임상2상 진입 전 조기 라이센싱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ADEL-Y01은 국내 바이오텍인 아델사에서 발굴하고 2021년부터 오스코텍과 공동개발 중인 타우항체로, 작년 미국 FDA의 임상진입 승인을 받고 현재 1a상에서는 정상인 40명을 대상으로 단일용량상승시험(SAD: single ascending dose)을 통해, 1b상에서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인지장애 환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시험(MAD: multiple ascending dose)을 통해 ADEL-Y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중이다. 이 임상개발은 치매사업단의 지원을 받고있다.

마지막으로, 윤태영 대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는 디스커버리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현재 3~4개의 혁신신약 (first-in-class) 과제가 후보물질, 선도물질, 유효물질 단계에 고르게 포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항암/섬유화 과제의 경우 빠르면 금년 중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내년 봄 국제학회를 통해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코텍은 R&D Day의 발표자료 및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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