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와 POSTECH(총장 김도연) 학생들 간 정기 교류전인‘제14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 18~19일 이틀 동안 KAIST 교내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는 양교 학생들의 교류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해 왔으며,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포카전’으로 불린다.

행사는 과학 분야, E-스포츠 분야, 운동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 해킹대회 ‧과학퀴즈 ‧ 인공지능 프로그래밍대회 ▲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경기 ▲ 야구 ․ 농구 ․ 축구 등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7개 종목 중 4개 종목을 승리한 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7승 5패로 KAIST가 앞서고 있다.이밖에 양 대학 응원단과 동아리 공연도 펼쳐진다. KAIST에서는 응원단 엘카(ELKA), 음악 동아리 동틀 무렵 ․ 인피니트 ․ 마인드 프릭이, POSTECH에서는 응원단 치어로, 음악 동아리 브레맨 ․ 스틸러 ․ 피펑크가 각각 공연을 펼친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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