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는 수요일부로 가상글로벌태스크포스(Virtual Global Taskforce, 이하 VGT)의 의장국으로서 임무를 공직적으로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VGT는 18곳의 사법당국과 민간단체들이 온라인 상의 아동 성폭력에 맞서는 데 주력하는 국제적인 연맹으로 부총리 겸 내무장관실 비서실장인 나세르 라크레바니 알 누아이미(Nasser Lakhrebani Al Nuaimi) 소장이 VGT 의장으로 있다. 

VGT 의장은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3년씩 맡고 있으며, UAE는 향후 3년 간(2015~2018년) 이 국제 TF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15년 4월 가상글로벌태스크포스 관리위원회(Virtual Global Taskforce Board of Management)에서 UAE가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 성적 착취를 예방 및 대응하는 데 탁월한 노력과 광범위한 활동을 드러낸 것을 인정해 만장일치로 UAE 내무부를 다음 의장으로 선출했다. 

알 누아이미 소장은 “UAE가 이 중요한 태스크포스를 향후 3년 동안 이끌 의장으로 임명된 것은 회원국과 사법당국들로부터 UAE 경찰의 효율적인 노력과 경쟁력 및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며, 정부 또한 최고의 어린이 보호 중심국으로서 현대기술의 위험을 어린이들에게 주지시키는 교육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를 대표해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는 2010년 5월 VGT의 공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협약에 의거해, UAE는 인터넷을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 성적 착취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식별하고 찾아내 도와주려는 VGT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요일 진행된 의장직 공식 이양식에서 이안 M. 퀸(Ian M. Quinn) 이민세관단속국 산하 국토안보수사국(ICE HIS) 사이버범죄센터(Investigative Services Division and Cyber Crimes Center) 대리부국장으로부터 알 누아이미 소장이 의장직을 이양받았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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