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는 19일 미국 스티븐스 공과대학(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과 학술교류와 학생·교수 교류 등에 관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차원의 상호교류협약과 함께 건국대는 스티븐스 공과대학과 4+1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건국대 학생들은 선발 과정을 거쳐 건국대에서의 학부 과정 4년과 스티븐스 공과대학에서의 석사 과정 1년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이날 오후 건국대 행정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상기 교학부총장, 조지 코르피아티스(George Korfiatis) 스티븐스 공과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1870년에 설립된 스티븐스 공과대학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미국 내 공과대학 순위 톱10에 들며 졸업생 중견 직장인 평균 연봉 순위로도 미국 대학 중 10위 안에 드는 대학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 연구기관 등과 다양한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