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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 콘텐트미디어, 아시아TV포럼 참가한국∙중국 등 아시아권에 콘텐츠 유통 본격화
이재성 기자 | 승인 2015.12.29 10:43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영국의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콘텐트미디어(CEO 존 슈미트)가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콘텐트미디어(Content Media Corporation Plc.)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아시아TV포럼(ATF2015)에 참가했으며, 포럼을 찾은 한국∙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각국의 바이어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가 보유한 TV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아시아TV포럼은 아시아 지역 TV 프로그램 국제 박람회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콘텐트미디어는 이번 박람회 참가 후 '사이더스(한국), CCTV(중국, 홍콩), GMA Network(필리핀), ITV Choice(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iFlix(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의 미디어 회사들과 TV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한국 종합 엔터테인먼트社 사이더스(Korea Sidus)에 콘텐트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Halo: Fall of Reach(공상과학 TV영화), Common(스릴러 TV영화), The Driver(액션 추리극), The Great Train Robbery(액션 시대극)' 등을 공급한다. 

또한 중국 공영채널 중앙방송사 CCTV에는 'He Who Dares: Downig Street Siege; Earthbound(액션 TV영화), Pete's Christmas(청소년 드라마), Driving Lesson(청소년 TV영화)' 등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슈미트(John Schmidt) CEO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중국 등 미디어 산업의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시장에서 고무적인 포문을 열었다."면서 "아시아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콘텐트미디어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 투자∙유통 기업으로, ‘콘텐츠 영화, 콘텐츠 TV, 콘텐츠 디지털’ 등 3개의 사업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 

한편, 중국 양광칠성그룹의 브루노 우(Bruno Wu) 회장이 콘텐트미디어 지분 20%를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양광칠성그룹은 중국의 신문, TV 채널, 잡지, 인터넷포털 등 60여개 미디어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유력 미디어 그룹이다.

이재성 기자  asano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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