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봉사대장을 수여받았다.

정의화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에 힘썼으며, 전 세계적으로 스카우트 운동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2004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최고의 공로상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 2015년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했다.

봉사대장은 무궁화 금장을 수여한 지도자로서 스카우트의 발전과 청소년운동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공헌이 많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9대 국회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스카우트 봉사대장을 수여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 결정될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국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고 봉사해주신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교생활과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