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 한국사무소인 ‘영국아트유학’은 오는 12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에서 ‘2017학년도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 입학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 오디션은 음악(클래식, 재즈), 연극, 뮤지컬, 모던발레를 비롯해 디지털 필름, TV, 무대의상 등 연출 분야의 학부와 석사, 박사 전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 RCS)’은 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고 있는 160년 전통의 영국 대표 왕립 예술 학교로 로열 컬리지 오브 뮤직(RCM),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과 함께 영국 내 9개의 전문 예술원(컨서바토아)에 속하는 명문 교육기관이다.

실무 중심의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 발레단(Scottish Ballet)과 오페라단(Scottish Opera), 스코틀랜드 국립 극단(The National Theatre of Scotland),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 BBC 스코티쉬 심포니 (BBC Scottish Symphony)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 스튜디오와 최신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설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명 공연 기획팀과의 협업을 통해 에딘버러 페스티벌, 유럽 심포니 연주회 등 실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디션과 함께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 졸업생 선배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28일에는 뮤지컬 석사 졸업생이자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조정은의 ‘뮤지컬 워크샵’이 진행되며, 29일에는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 피아노과 교수로 역임 중인 피아니스트 이시내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영국아트유학 관계자는 “커리큘럼의 70% 이상이 실전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컨서바토아(예술원)는 세계 무대를 꿈꾸는 퍼포먼스 전공자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번 한국 오디션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17학년도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 입학 오디션’의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스코틀랜드 왕립예술원(RCS) 한국대표사무소인 영국아트유학 공식 홈페이지(www.ukartsuhak.com) 또는 전화(홍대 02-336-1602, 강남 02-554-1602)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수영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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