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NH투자증권 이규하 애널은 우리산업에 대해서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장약세로 주가가 고점대비 57%하락하였으나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 공조부문 실적 정상화, PTC히터 매출다변화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로 판단" 다고 의견을 밝혔다.

목표가는 3만 8천원에서 3만원으로 목표가는 하향하였다.
 

<분석 자료>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기회

공조 및 PTC히터 실적 추정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30,000원(기존 38,000원)으로 하향하지만 공조부문 실적 정상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 등 매출 다변화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Buy 유지

현재 주가는 2017F PER 10.4배로 글로벌 전기차 부품주 평균(약 15배)대비 저평가되어있는 상황. 2017년부터 다수의 중국 로컬메이커를 포함해 PTC히터 매출이 다변화되고, 공조부문 실적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며, 전기차 업황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로 판단

공조부문 실적 정상화 및 PTC히터 매출 고성장세 유지 전망

동사 공조부문은 현대차그룹 파업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 현대차 볼륨 모델 수주 실패에 따른 물량 감소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 하지만 2017년 실적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다수의 현대차그룹 신차물량 수주 성공으로 2017년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2) 공조 Actuator 제품이 2017년부터 신규 매출처에 납품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PTC히터 매출 고성장세도 향후 유지될 것으로 기대. 본격적인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이 2017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 및 글로벌 리딩 전기차업체의 친환경차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향후 신규 매출처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어 중장기 성장동력은 유효하다고 판단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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