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토) 오전 의왕ICD를 방문해 철도파업 종료에 따른 열차운행 정상화 계획을 점검하고, 파업 기간 중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온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ICD를 방문한 강 장관은 열차운행 정상화 계획을 보고받은 후 ”국민 불편과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루 빨리 열차운행을 정상화하되 그 과정에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하고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파업기간 중 수송 차질이 매우 심각했던 시멘트 열차의 조속한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파업으로 인한 수송 차질에도 불구하고 대체 수송 수단 확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준 물류업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물류업계는 파업기간 중 화물열차 증편 등 노력을 해준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향후에도 물류부문의 지원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강호인 장관은 “철도화물열차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체기관사 인력풀을 확대하는 등 향후 파업 재발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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