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反ISIS 국제연대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영국측 요청으로 3.23(목) 13:10-13:30간(워싱턴 시각)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해 협의하였다. 

존슨 장관은 금번 사건으로 한국인 부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국인 피해자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 국민 피해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윤 장관은 금번 테러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테러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존슨 장관은 우리 정부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였다. 

금번 전화통화시 양 장관은 지난 2.22 런던에서 개최된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시 북핵‧지역 문제 관련 유익한 협의를 가진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정호 기자  nkd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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