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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헤일로, 온라인 모발검사 서비스 런칭“집에서 모발 채취만으로 내 몸 상태 알 수 있어요”
김근식 기자 | 승인 2017.04.28 10:30

[이머니뉴스/ 서울]

헬스케어 스타트업 헤일로코리아(대표 권용현)가 모발검사로 신체 영양 균형 상태와 신진대사를 온라인으로 파악하는 서비스 ‘헤일로(HALO)’의 런칭 소식을 28일 알렸다.


헤일로(HALO)는 모발 검사, 유기산 검사, 타액 검사 등 3가지 검사 유형이 있다. 온라인 사전 설문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와 필요 검사를 확인한 후, 검사 신청자가 자신의 상황에 알맞은 검사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신청자가 있는 곳으로 샘플 키트가 배송되고, 신청자가 샘플 채취를 완료하면 택배사가 방문해 샘플 키트를 수거해가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산간도서 등 의료 취약 지역에 있는 신청자들도 헤일로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헤일로는 모발 검사와 타액 검사를 서비스 중이다. 모발 검사는 모발 중금속과 미네랄 분석으로 체내에 쌓이는 중금속 오염 및 영양 불균형 상태를 측정한다. 타액 검사는 타액 호르몬 분석으로 만성피로, 탈모 등 건강상태를 평가한다. 모발과 타액은 직접 집에서 간단하게 채취할 수 있는데, 신체 조직의 일부이기 때문에 신체의 영양 상태 균형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헤일로 측의 설명이다.

모발검사 체험자 박유경(가명)씨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온라인 설문과 모발을 채취해 배송하는 것만으로도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헤일로는 검사 결과 제공에서 나아가 개인별 맞춤 식이요법, 생활습관, 영양소 추천정보를 제공해서 좋다”고 평했다. 이어 “추가적인 검사나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헤일로 오프라인 센터를 방문해 코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헤일로 관계자에 따르면, 모발검사는 혈액검사보다 영양상태 불균형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영양 상태는 체세포 내 정보를 대상으로 검사해야 하는데, 혈액검사는 세포 밖 상태를 검사하기 때문이다. 즉, 모발은 두피에서 이어진 신체 조직이므로 세포 영양상태 검사에 있어서는 혈액 검사보다 적합하다는 것이다.

헤일로코리아 권용현 대표는 “헤일로가 의학적 진단을 대체하지는 않지만, 신청자의 건강상태를 미리 살피고 예방하는 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기산 검사 서비스도 곧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일로코리아 권용현 대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심미 의사로 활동하면서 ‘의사는 성형하지 않는다’라는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근식 기자  nice37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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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부-스타트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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