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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생활권이 뜬다, 신도시 품은 분양 단지는?대선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 재개
윤성만 기자 | 승인 2017.05.17 11:33

5월 대선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도시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어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신도시의 탄탄한 기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판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을 살펴 봤다.

신도시•대규모 택지지구 주변 아파트 청약 성적도 GOOD

지난해 신도시 주변이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주변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청약 결과도 괜찮았다. 물론 분양 단지의 규모나 분양가격, 당시 분양시장 분위기 등이 청약 성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을지 모르지만 신도시 등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 성적이 비교적 좋았다. 지난해 7월 평촌신도시 인근에서 분양한 평촌더샵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239가구 모집에 8,706명이 접수해 평균 3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서울 상암지구 인근에서 분양한 고양향동호반베르디움 B2블록(31.1대 1)이나 미사강변도시 주변에서 공급된 하남힐즈파크푸르지오 2블록(19.2대 1), 평촌신도시 인근 포일센트럴푸르지오(18.7대 1) 등도 지난해 경기도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신도시 후광효과 기대되는 분양단지는?

위례신도시 이웃사촌 e편한세상거여2-2구역 =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과 거여동, 경기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에 개발되는 수도권 2기신도시로 총 4만4,300여 세대가 건립된다.

위례신도시와 이웃한 송파구 거여동에서 e편한세상거여2-2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 개발에 송파구 거여동이 상당수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다. (아래 그림 1 참조) e편한세상거여2-2구역은 총 1,19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379가구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또는 거여역)이 가깝고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후광에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수혜까지 `한강메트로자이` =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주택 총 5만6,200여 세대를 공급한다. 주요 상업시설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복합쇼핑가와 수변을 중심으로 문화형 상점가가 조성된다. 또 김포한강신도시를 지나는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며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해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시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5월 중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에서 대규모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걸포3지구의 한강메트로자이는 3개 단지 총 4,22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단지와 2단지 총 3,798가구가 5월에 분양된다. 1단지는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 49㎡),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를 공급한다. 한강메트로자이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 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판교 생활권,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 판교신도시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ㆍ하산운동ㆍ삼평동 일원에 위치한다. 공급 가구수는 총 2만9,300여가구로 8만8,000여 명을 수용한다. 판교신도시는 서울 강남 도심에서 약 15㎢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판교 I.C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23호선,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경강선 등이 지나고 있어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접근이 편리하다. 특히 판교신도시는 자족기능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되어 있다. 2015년 기준 1,1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임직원수는 7만2,800명을 넘고 있다. 여기에 43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제2 판교테크노밸리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판교에서 4년 만에 1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5월 중에 공급된다. 판교에서는 2013년 알파리움 분양 이후 이렇다 할 신규 공급이 없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공급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3층 ~ 지상25층, 아파트 15개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은 전용면적 84~129㎡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남서울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남쪽에 탄천지류인 쇳골천이 흐르고 북쪽에 안산(근린공원 조성)이 감싸있는 풍수리지상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윤성만 기자  bodo@emoe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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