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전지훈련 일정이 확정됐다.

KIA타이거즈는 먼저 5일 재활조와 11일 투.포수조가 각각 괌으로 출국하고 17일에는 야수조가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하는 등 2010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5일 괌 출국 재활조는 이강철 코치와 서재응, 윤석민, 곽정철, 신용운(이상 투수), 김상훈(포수), 이용규(외야수) 등 7명이다.

재활 및 투.포수조로 구성된 괌 훈련 선수단은 오는 27일까지 괌 파세오 구장에서 재활 및 기초체력훈련과 캐치볼, 웨이트 위주의 훈련을 진행하고 한국으로 귀국, 29일 다시 일본으로 넘어가 야수조와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 전지훈련 선수단은 내달 20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체력훈련 등을 실시한 뒤 이후 가고시마로 이동해 훈련 및 연습경기 등을 치르고 3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괌 출국 투.포수조와 17일 일본 출국 야수조 명단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연예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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