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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채플린 감독의 영화 '모던타임즈'
심지현 기자 | 승인 2017.09.01 14:44

영화 모던타임즈(코메디 장르 1936년)의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몇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사람들이 공장으로 출근하는 모습과 그 공장안에서 거대한 기계와 대비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기계에 종속되어 맡은 일을 반복하는, 따라서 기계와 하 나가 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채플린이 너트를 조이고 있는 장면 또한 기계와 하나가 되어 인간이 기계화 되는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둘째, 채플린이 너트를 조으고 있는 과정 중 채플린 한사람이 공정을 따라가지 못 해서 기계 전체가 스톱되는 장면이 있다. 이런 장면이 쉴틈없이 일만해야하 는 노동자의 모습과 인간의 기계화가 들어나는 것 같아 씁쓸한 인상을 주었다.

셋째, 작업을 감시하고 작업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하는 관리자(사장).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작업을 감시하고 그 작업이 느슨해질 때즘 작업속도 를 높인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은 더 빠르고 많은 노동을 하게 되며, 이 때문 에 채플린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되어 휴식 시간에 까지 너트를 조이는 장면이 있다 .이 부분에서 고된 노동으로 인한 정신병을 얻게 되는 노동자들의 열악 한 근무환경이 나타난다.

넷째, 밥 먹여 주는 기계

노동자의 쉬는 시간까지 관리하여 작업량을 늘리려고 하는 관리자.

비록 기계의 오작동으로 도입은 무산되었지만 만약, 그 기계가 도입되어 식사 시간까지 노동시간으로 만들었다면 노동자들은 인간이 아닌 거대 기계의 부속 품으로 밖에 가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근대 노동자들의 실상을 극히 보여주 는 장면인 것 같았다.

다섯 번째, 과도한 작업으로 신경 쇠약까지 걸리게 되는 채플린.

일하는 기계가 된 채플린은 너트 모양만 보면 조으려고 한다.

현재와 같았으면 산업재해로 피해보상을 받았겠지만 근대사회 노동자들은 이러한 병에 걸리게 되면 일하는 직장을 그만 두어야 했다. 이 장면은 그 러한 현실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채플린 한사람만의 상황이 아닌 그 시대적 상태를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여섯 번째,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석방된 채플린은 보안관의 주선으로 일자리를 얻 지만 잘못된 행위로 인해 다시 일자리를 잃게 된다.

공장에서 일할때는 일에 중독되어 일을 했다면 새로운 일터에서는 창의 롭지못한, 아니 전체를 보지 못하는 행위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모습이 그 전 공장에서 일할 때의 기계화된 채플린을 비꼬는 것 같이 생각이 되었다.

일곱 번째, 채플린과 소녀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서 채플린의 한마디 “천국이로군” 하지만 이 새로운 보금자리는 허 물어지기 직전의 집이었다. 손만 대어도 무너지는 이러한 집이 꼭 공장에 서 쫓겨나기 직전의 나사만 조여 신경이 쇠약해진 즉, 잘못건드리면 무너 질것 같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플린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여덟 번째, 기계공의 조수로 일자리를 구하게 되지만 계속되는 채플린의 실수로 거 대한 기계속으로 들어가 버린 기계공의 모습 나오는 장면이 있다. 이 장 면에서 인간이 기계를 조작한다고 생각했지만 기계속에서는 아무런 조치 를 취할 수 없는 기계공의 모습속에서 기계에 종속된 인간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다.

아홉 번째, 일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파업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된 채플린.

이 장면은 채플린이 영화를 만든 시대상황을 잘 표현한 장면으로 생각이 된다.

열 번째, 소녀로 인하여 음식점 웨이터로 취직이된 채플린.

취직된 곳에서 노래를 하게 되는데 적어둔 가사를 잃어버리고 즉흥적으로 노래를 하는 채플린의 모습이 나온다. 이제 까지의 모습과 달리 자신의 생 각에 의해서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사라진 자신의 주체성을 회복하는

채플린을 나타낸 것 같아 좋았다.

열한 번째, 소녀를 구하려고 같이 레스토랑을 나온 채플린이 마지막 장면에서 직선 으로 이어지고, 긴 도로 위를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를 마치고 나 서의 여운도 즐길 수 있지만 이 긴 길은 채플린의 모습이 아직 가야할 길 이 멀고 기회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도 채플린이 되어 아직 가 야할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모던타임즈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수 있을 것 같다.

먼저 공장에서 쉴틈없이 일하는 노동자들과 그들을 감시하는 관리자를 나타낸 부분. 그리고 그 공장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기계화되어가는 인간이 되어 방황하는 채플린의 모습,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채플린을 표현한 부분으로 볼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채플린이 그린 근대사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채플린이 그리고자한 근대사회의 모습은 산업화로 인한 도시 근로자의 증가와 그 근로자들이 일하는 상황을 거대한 기계의 부속품 정도로 표현하여 근로자들의 주체성 상실과 기계화된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 것 같다. 또한 그들을 감시하는 관리자를 권력으로 나태내고 그 권력이 시키는데로 일할 수밖에 없는 근로자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실업자인 아버지를 잃고 고아로 나오는 소녀와 채플린이 데모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가고 파업으로 인하여 일을 할 수 없는 모습들을 통하여 그 시대상황을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채플린이 표현하고자하는 근대사회의 시대 상황으로는 경제적 팽창과 자본주의 태동에 따른 시민의 삶을 나타내고자 했을 것 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따라서 채플린은 영화를 시대를 반영하는 산물로서 제작해낸 것이고 그것을 우리는 영화로서 감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영화로서만이 아니라 현재에 살고있는 우리가 시간을 뛰어넘어 그 시대로 갈수 있는 창으로 본다면 채플린이 의도한 대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현재 정보화 사회와 유사점 및 차이점은 무엇으로 생각하는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오기까지 몇 천년이 걸렸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은 극히 짧은 시간에 일어난 기적적인 사건이다.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서로간의 차이점이 많겠지만 짧은 시간에 일어난 변화인 만큼 유사점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여 차이점과 유사점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차이점

정보화 사회에서는 지식,정보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반이지만 근대사회의 기반요소에는 이러한것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근대사회에서는 자신이 속한 곳에서 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글로벌화가 중요하지만 근대사회에서는 그 나라 안에서의 개인, 기업,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식과 정보는 유형이라기 보다는 무형적인 자산에 가깝기 때문에 나라간에 그러한 것들을 공유 함으로써 서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정보화 사회에서 컴퓨터의 등장!- 지식과 정보의 중요성 때문에 컴퓨터가 등장했다고 할수도 있지만 컴퓨터의 등장으로 정보화 사회 구축이 훨씬 쉬워졌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컴퓨터라는 도구의 등장은 서로의 차이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정보화 사회와 근대 사회간의 권력의 차이. 즉, 정보화 사회와 근대 사회간의 권력에 복종해야하는 백성과 시민의 차이라고 하겠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권력자에 대한 역감시 즉, 시놉티콘의 등장으로 권력자가 시민에 의해 끌어내려 질수 잇다. 이 차이가 서로간의 권력의 차이라고 생각이 된다.

근대사회보다 정보화 사회에서 개인의 대한 감시 정도가 많아 졌기 때문에 감시의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을것이다. 개인이 권력자에 대한 감시도 있지만 개인이 당하는 감시 또한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채플린의 예처럼 근대사회에서는 일터내에서의 감시만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정보화 사회의 감시는 직장 밖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로간의 큰 차이점은 사회 구조적 변화도 있겟지만 정보화 사회와 근대 사회 에서는 개인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일 것이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근대사회의 채플린처럼 주어진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정보의 질을 판단하여 꼭 맞는곳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대사회에서는 개인이 속한 단체가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면 정보화 사회에서는 근대사회에서보다 개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다.

유사점

정보화 사회는 산업화 사회위에 얹혀진 사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활방식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다. 물론 기술 발달로 인한 인간의 편리성은 증대 되었지만 농경사회가 아닌 사회에서는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여 집에 들어오는 과정이 근대 사회의 도시 노동자들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채플린이그린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또한 상호간에 유사할것이다. 고용주는 적은비용으로 최대 가치를 창출해 내려 할것이고 고용인은 적은노력으로 많은 보수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채플린이 그린 장면중에서 거대한 기계속으로 채플린이 들어가게 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이 근대 사회와 정보화 사회속에 포함되어 있는 개개인들을 표현한다고 하면 사회속에 개개인이 존재한다는 것, 비록 그 존재의 정도가 서로의 사회속에서 다를 지라도 존재 자체만을 보고 있다면 사회의 영향을 받는 우리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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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교육-과학,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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