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교육부가 선정한 2018학년도 수학교과서 10종 중 8종에 EBS의 통계교육 소프트웨어인 <이지통계>가 수록되어 초·중학생의 실용 통계교육을 위한 공학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쓰일 2015개정 수학 교과서에는 통계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통계의 유용성을 찾도록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학적 도구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 정리, 해석’하도록 새로운 성취기준이 추가됐다.

2016년 4월부터 초·중학 수학교육 전문 사이트인 EBS Math(ebsmath.co.kr)에서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는 <이지통계>는 초·중학교 수학과목의 통계분야 정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학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형 통계] 메뉴를 선택하면, 설문지 만들기→자료 분석→포스터 만들기를 단계적으로 해볼 수 있어, 학교에서 모둠별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기에 용이하며 수행과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운 통계용어를 몰라도 쉽게 도수분포표나 히스토그램을 그릴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적용했으며, 실생활의 많은 자료를 쉽게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2015개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통계 프로그램이다.

<이지통계>는 교육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초·중학 수학교육 전문 사이트 EBSMath에서 실용 통계교육의 중요성 및 자유학기제에 걸맞은 프로젝트형 수업의 모델 수립을 목표로 2015년부터 기획, 개발됐다.

EBSMath 담당자는 “이지통계는 학생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고려하여 처음부터 html5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PC웹뿐 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원활하게 서비스 되고 있으며, 현장 통계교육 경험이 풍부한 수학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발 및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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