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법무부장관은 2009. 7. 24.(금) 대검찰청에 인사를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복무기강 해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복무자세의 확립을 지시하였음

법무부장관은 보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임을 강조하면서 인사이동이 있을 때까지 평소와 다름없이 본연의 임무수행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

또한, 인사시기와 관련하여 검찰 조직 내외의 논란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인사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검찰총장이 내정되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인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음 

검찰 인사 시기 복무기강 확립 지시 전문

『검찰 인사 시기 복무기강 확립 지시』
최근 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회 일각의 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검찰의 대처가 다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있고, 미제사건 정리 등 일상 업무에서도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무릇 공직자는 인사이동으로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임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나아가 공직에서 물러나는 경우에도 후임자에게 업무를 인계할 때까지는 자신의 직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검찰도 이번 인사이동에 구애됨이 없이 어려운 미제사건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민생침해사범도 철저하게 단속하는 등 검찰 본연의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최근의 인사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검찰총장이 내정되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후속인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우리 검찰공무원 한분 한분이 동요없이 공직자로서 그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정치부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