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수비진을 구축했다’

전북, 박원재 영입 최고 수비라인 형성 최강 수비진을 구축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J-리그 오미야에서 뛰던 박원재(26·DF)를 영입했다.

14일 전북현대는 지난해 일본 J-리그 오미야에서 뛰었던 박원재와 계약을 끝마쳤다.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 되는 박원재는 지난 2003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K-리그에서 126경기에 출전해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형 수비수다.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좋아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번 박원재의 영입으로 김상식, 임유환, 최철순, 진경선, 신광훈등으로 이어지는 국내최고의 수비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또 이동국과 로브렉, 루이스, 에닝요의 공격라인까지 전북은 최고의 공·수 라인을 이루며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2연패를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박원재는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한 전북에 입게 되어 영광이다”며 “올 시즌 전북이 또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감독은 “박원재의 영입으로 최고의 수비라인을 만들게 됐다”며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가 되는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조직력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재는 18일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연예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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