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출처를 기반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Sign 소재 업체

옥외광고용 FLEX 제작업체
1996년 설립된 동사는 광고용 FLEX(주로 옥외광고에 사용되는 유연성 원단으로 길이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고휘도 등의 우수한 물성을 가진 소재) 제작업체로 2001년 세계 최초로 장폭의 라미네이팅(원단을 중심으로 PVC 시트를 열을 이용하여 합지 하는 공정) 라인을 완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성장 계기를 마련하였다. 광고산업에서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기존 4대매체 외에도 동사의 수요산업인 옥외광고(6.7%, 2008년 세계 광고시장 매체별 비중) 역시 새로운 광고매체로 부각됨에 따라 동사는 2001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시장은 현재 국내업체(LG화학, 한화폴리드리머, 원풍) 및 유럽업체(VEREIDAG, Heywinkel, Ferrari 등), 중국업체(NAR, MSD Flex 등)가 경쟁중이며 최근 중국업체의 저가 공세에도 동사는 제조라인의 수직계열화 및 FLEX 폐기물 재활용 등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100여개국 300여개의 다양한 거래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중에 있다. 참고로 2009년 9월말 기준 동사의 매출비중은 Front Lit(외부조명을 통해 광고면을 조명하는 일체의 소재) 67.1%, Back Lit(내부조명을 통한 소재의 발색 표현) 30.5%, 기타 2.4%이며 지역별 비중은 유럽 27.9%, 북미 24.1%, 아시아/오세아니아 18.0%, 중동 16.7%, 중남미 9.7% 등이다.

글로벌 광고시장 성장세 전망되나 환율 및 유가 움직임에 따른 수익성 추이 주목
2009년 글로벌 광고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3%, 173.4% 증가한 754억원 (이하 회사 가이던스 기준),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가하락에 따른 주요 원재료(PVC, DOP) 가격하락 및 원/달러환율 상승 효과, 다수의 지역별 거래처를 통한 안정적 매출구조 보유, 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감각상각비 감소 등의 긍정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GroupM, ZenithOptimedia, Magna 등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들이 최근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들의 광고예산 증가를 전망하는 등 전방산업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동사는 선제적인 설비투자(분쇄라인 및 Woven fabric 제직라인 신설 등)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출비중(87.7%, 2009년 9월말 기준)이 높고 주요 원재료 가격에 대한 국제유가의 영향이 큰 만큼 환율 및 유가 움직임에 따른 동사의 실적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LED 조명광고 등 옥외광고 시장의 새로운 대체재가 등장하고 있어 향후 시장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IR에서 밝힌 동사의 2010년 경영목표는 수출 7천만불, 국내매출 100억원이다.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25.9% 수준
동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수는 540.0만주이며 이중 최대주주및특수관계인이 보유한 393.0만주(72.8%, 1년, 이하 보호예수)와 우리사주 7.0만주(1.3%,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40.0만주(2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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