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PP장비 1위 업체로 부상한 광전송장비업체

KT와 SKT를 대상으로 MSPP와 AGW장비 납품하는 광전송장비업체
2000년 1월 설립된 동사는 광전송장비인 MSPP(Multi Service Provisioning Platform)장비와 AGW(Access Gate Way)장비 전문 업체이다. MSPP장비는 Ethernet신호를 전송망에 올려 장비 하나로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통합장비로 음성, 전용회선, ATM, 인터넷 등 서비스에 따라 별도망을 구축하는 기존 전송방식과는 달리 하나의 광전송장비로 다양한 데이터를 전송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08년 3월 삼성전자로부터 인수한 AGW장비는 음성 서비스인 Key Phone, 일반전화, Fax 등과 같은 가입자 접속장치들을 IP망으로 연동시켜주는 장치이다. 참고로 2008년 기준 동사의 부문별 매출비중은 MSPP장비 68%, AGW장비 32%이다. 국내 MSPP장비시장이 2009년에 3,07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KT 35%, SKT 80%의 점유율을 차지한 동사가 1위 업체로 코위버(056360), SNH(051980), 텔레필드(091440) 등 과 경쟁하고 있다.

유무선 통합 및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MSPP장비 수요확대 수혜 기대
Gartner에 따르면 국내 통신장비 시장은 유무선 통합과 방송융합에 따른 트래픽 증가 및 무선인터넷 활성화 초대역망 구축 등 으로 2008년 3,250억원에서 2012년 4,1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무선망이 2G/3G에서 WiBro/4G로 진화하면서 국내 통신업체의 효율적인 망 구축을 통한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는 현 MSPP장비 이외에도 차세대 MSPP장비(2010년 4분기 공급예정)와 WiBro CPE(2010년 3분기, 삼성전자를 통한 WiBro Sytem 수출 예정)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9년 KT의 르완다 및 방글라데시 백본망 공급구축을 토대로 국내 대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AGW장비사업은 KT(동사 점유율 45%)가 전체 2,100만 회선중 노후화된 600만 회선을 향후 5년간 교체할 계획이고, 신규 아파트 단지공급에 대한 수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참고로 동사의 매출은 업종 특성상 대부분 4분기에 집중되고 있는데, IR을 통해 밝힌 경영목표에서 2009년(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1억원(480억원)과 57억원(72억원)이다.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223.3만주로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36.6%
동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610.0만주(전환 우선주 57.1만주 포함)이며 이 중 최대주주 319.9만주(52.5%, 1년, 이하 보호 예수), 벤처금융 57.1만주(9.4%, 1개월), 우리사주 9.6만주(1.6%,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223.3만주 (3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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