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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대한약사회 공공심야약국 도입 주장 관련 성명서 발표공공심야약국 도입 주장은 의약분업 제도를 무시하고 의사 흉내를 내겠다는 것
박영재 기자 | 승인 2017.12.18 19:18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대한약사회에서 개최한 궐기대회에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 등 국민의 편의성 보다는 직역 이기주의적인 요구에 대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공공심야약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산상 문제와 비효율성이 지적되어온 주제다. 경증질환 및 비응급 질환자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제외하고 의사의 처방 없이 심야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필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대단히 의문스럽다.」일반의약품에 대한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를 거부하며 대한약사회가 내새운 주장이 국민의 편의성 보다는 직역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주장이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아울러「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전격도입 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약사들이 심야 시간대에 진료행위를 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국민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편의점 상비약 판매에 반대하는 것도 모자라, 진료공백 운운하며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심야에 의사 흉내를 내겠다는 것이 과연 대한약사회가 주장할 내용인지 되묻고 싶다.」며 현재 의약분업 시스템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는 대한약사회를 규탄하며 국민의 편의성과 국민을 위한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하였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도입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최근 대한약사회는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저지를 위한 대한약사회 전국 임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편의점 상비약 확대 정책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표하며,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와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도 등을 요구했다. 일반 국민들의 편의성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는 약사회의 모습은 대체로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게다가 심야 시간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 약국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참으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공공심야약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산상 문제와 비효율성이 지적되어온 주제다. 경증질환 및 비응급 질환자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제외하고 의사의 처방 없이 심야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필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대단히 의문스럽다. 경증질환에서 의약품을 구하기 위해 심야약국을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의약분업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 수도 있다. 여타 다른 선진국에서도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환자의 안전을 위한 기본 상비약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인한 의약품 구입의 편의성이 아니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일부 일반의약품 구매 편의성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전격도입 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약사들이 심야 시간대에 진료행위를 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국민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편의점 상비약 판매에 반대하는 것도 모자라, 진료공백 운운하며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심야에 의사 흉내를 내겠다는 것이 과연 대한약사회가 주장할 내용인지 되묻고 싶다. 대한약사회는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공공심야약국이 아니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일반의약품 구매 편의성이라는 것을 직시하라. 아울러 직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목소리를 낼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17. 12. 18

서울특별시의사회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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