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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다섯 돌’ 935만 명 발길, "생일잔치에 초대합니다"서울시, 13일(토) 시민청 개관 5주년 기념음악회, 토크콘서트, 전시 등 행사 개최
신승우 기자 | 승인 2018.01.11 15:50
   
▲ 포스터 ⓒ이머니뉴스

서울시는 시민청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3일(토) 오케스트라, 토크콘서트, 캐리커처 체험 및 전시, 고공 우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을 맞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청은 개관(’13.1.12.) 이후 현재까지 935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였다. 하루 평균 5,493명이 다녀간 셈이다.

13일(토)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시민청 유공시민 표창 및 시민청 운영 시민주체들의 토크콘서트,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김민지와 서초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 합창 등 기념음악회를 진행한다.

오후 1시 40분, 시민청예술가의 아카펠라 식전공연과 시민청 개관 5주년 안내 및 제작 영상 상영으로 기념행사는 시작한다.

이어 시민청 운영 발전에 기여한 시민기획단 5명과 시민청예술가 4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전수한다. 시민기획단은 자발적으로 시민청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시민주체로, 총 4개분과 50명의 시민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시민청예술가는 매일 시민청에서 재능기부로 활력콘서트를 펼치는 59팀의 공연예술가로, 마임, 오카리나 연주, 민속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시민들을 만난다. ※ 개관 5주년 시민 유공자 상세 붙임 참고

2시 15분부터 25분간은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민기획단, 시민청운영자문위원 등 시민청 운영 주체들이 5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민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2시 40분에는 40분간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의 ‘미녀와 야수’,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오케스트라 연주 및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김민지와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리고, 3시 20분부터 10분간 서초교향악단과 19인조 어린이 합창단인 한국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이 시민과 함께 합창을 진행하며 행사를 끝맺는다.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시민청예술가로 활동하는 캐리커처 작가들의 무료 캐리커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12월 22일부터 매 주말 열린 캐리커처 체험은 원순씨의 캐리커처를 마지막으로 500인의 작품을 완성하여 활짝라운지 벽면에 전시한다. 전시기간이 끝난 후 자신의 얼굴이 담긴 캐리커처 액자는 시민청에 방문하여 받아갈 수 있다.

그리고 시청역 1호선 4번출구 방면 시민청 출입구에서는 그동안의 시민청 운영프로그램 사진을 특수우산으로 제작하여 고공에 전시하는 ‘피어라 시민청’이 펼쳐져 시민청 5주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13일(토)에는 ‘모두의 시민청 기획전’(시민플라자A, 1.31.(수)까지)과 ‘시민청 동물원’(시민플라자B, 1.31.(수)까지) 시민참여 전시도 함께 체험‧감상할 수 있다.

‘모두의 시민청 기획전’은 시민기획단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 결과물이다. 광장분과는 올바른 공연문화 만들기 캠페인으로 ‘광장극장’을 꾸렸고, 소통분과는 세계의 소통공간을 알아보고자 진행한 ‘시원한 프로젝트-시민청 특파원’의 결과 전시 부스를 마련하였다. 시민과 함께 걷는 동행분과는 ‘동행사진관’, ‘동행문방구’, ‘동행책방’ 세 가지 공간을 준비하였고, ‘공감분과는 털실로 커다란 소망나무를 만드는 ‘스트링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시민청 동물원’은 시민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이다. 스크린을 정글로 구현하여 스크린 속 과일에 공을 던져 터트리고, 바닥과 벽면을 활용하여 과일을 쫓는 리듬 게임을 스크린 속 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시민청에서는 ▴ 활력콘서트, 사랑방워크숍, 한마음 살림장 등 23개 시민참여 프로그램 총 5,332회 개최 ▴ 하객 100명 이내․평균 비용 700만원의 작고 뜻 깊은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166쌍의 부부 탄생 ▴ 동호회 작품 발표회, 토론회, 북콘서트 등 공간 대관 4,009회 등과 같은 다양한 시민활동이 이루어졌다. 작년 10월에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97.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도봉구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시민청의 운영성과를 벤치마킹하여 소통공간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름에 ‘들을 청(聽)’을 넣은 시민청인 만큼 시민과의 소통도 활발히 하였는데, ▴ 9,743명의 시민이 ‘시민발언대’에서 자유로운 이야기를 하였고, 그 중 서울시정과 관련 민원‧건의 발언 613건 중 69%인 422건(길거리 흡연 단속 강화, 청년창업 자금지원 조건 완화 등)이 시책에 반영 ▴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시민참여예산, 서울로7017 프로젝트 등 시민생활에 유용한 정책이나 행정절차 등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서울시정학교’는 총 7회에 걸쳐 3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성과를 주춧돌 삼아 앞으로도 시민청이 시민들에게 더욱 환영받는 명실상부한 시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강북구 우이신설경전철 솔밭공원역사에 제2시민청을 조성하여 금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제2시민청은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하여 예산 투입을 최소하고, 자치구, 주민과 충분히 협의해 시민주도‧주민참여형 중규모 지역특화 모델로 조성한다.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의 다섯 번째 생일이라니 정말 기쁘다.”라며 “시민청은 오롯이 시민들에 의해 운영되는 시민의 공간으로, 지난 5년간 시민들의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앞으로도 시민청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는 등 시민청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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