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32명, 박사 47명 등 모두 179명이 학위를 받는다. 그리고 신소재공학과 나석인 박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정보통신공학과 최해룡 박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을 수상한다. 또한 그 외 5명의 박사 졸업생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 등 외부기관의 포상을 받는다.

이날 학위를 받는 박사의 경우 재학기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색인집) 등재 논문편수가 1인당 평균 6.9편에 달했으며, 신소재공학과 나석인 박사의 경우 29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이중 9편을 주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연구활동을 보였다. 한편 지난 9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광주과학기술원은 이날 학위수여식까지 석사 2,136명, 박사 517명 등 모두 2,653명의 고급과학기술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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