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약 20일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지난 달 31일부터 시즈오카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던 FC서울 선수단은 2010시즌 우승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담금질을 계속해왔다. FC서울은 특히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신입단 선수들은 물론 김용대, 현영민, 최효진, 방승환, 하대성, 이현승 등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기! 존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한 2010년 새로 부임한 넬로 빙가다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시험하고 우라와레즈, 쇼난 등 일본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여왔다. FC서울은 전지훈련에서 치른 총 5번의 연습경기에서 4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2010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16일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FC서울 선수단은 17일 오후 2시 20분 KE2708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에서 K리그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일본 전훈 연습경기 결과(5전 4승 1무)

1. vs 하마마츠 대학(2/7) 7:0 승
(득점자 : 정조국2, 데얀2, 방승환, 이현승, 고명진)
2. vs 미토FC(2/10) 1:0 승 (득점자 : 하대성PK)
3. vs 우라와 레즈(2/11) 1:0 승 (득점자 : 데얀)
4. vs 쇼난 벨마레 (2/13) 2:2 무 (득점자 : 정조국, 하대성)
5. vs 쇼난 벨마레 (2/16) 2:1 승 (득점자 : 데얀, 하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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