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산하기구인 나노기술작업반(WPN)의 정기 워크숍이 ‘나노기술의 사업환경 정책’이라는 주제로 2010년 2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된다 

나노기술작업반(WPN : Working Party for Nanotechnology)은 나노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07년 초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CSTP : Committee for Science and Tehcnoligy Policy) 산하에 설립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교과부 주도하에 본 작업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본 워크숍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김학민), 21세기프론티어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 나노융합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 및 아시아 나노포럼(ANF, 회장 김학민)의 후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며 미국, 일본 등 17개 국가 약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워크숍은 1일차(22일)에는 에너지 산업 분야, 2일차(23일)에는 의료 및 위생 산업분야의 나노기술을 상용화하는데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일차(24일) 오전에는 워크숍 참가자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관련 연구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세계 7대 투자국이며, 논문 및 특허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나노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책 이슈들이 논의되고, 국제적 공조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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