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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업계 최초 내진성능평가, 6.5 강진에도 이상 無목구조형 모듈러주택 내진성능 실증해 주목
임수민 기자 | 승인 2018.08.09 09:52
   
▲ 지진성능테스트 현장 사진ⓒ이머니뉴스

에스와이패널(주)이 업계 최초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지진방재연구센터 오상훈 교수에 의뢰한 폴리캠하우스(목구조형 모듈러주택) 진동대실험 세부 검증결과, 리히터 규모 6.5 지진까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실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질학계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잠재 지진규모를 6.5 내외로 보고 있다”며 “현재 국내 내진설계기준은 6.0~6.2 수준으로, 원전 내진설계도 6.5~7.0으로 맞춰진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의 내진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지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으로 110여 억원의 재산피해가 일어났다.

실험이 실시된 지진방재연구센터는 교량 및 초고층 건축물, 철도부품, 원전기기 내진 성능 실험 등을 수행하는 내진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최근에는 부산시와 함께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이번 실험은 그동안 논리적으로 지진에 강하다고 말해왔던 목조주택과 모듈러주택의 내진성능을 국내 저명한 연구기관을 통해 실증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강성이 우수한 강재를 접합부에 사용해 짓는 중량목조주택이나 박스형 모듈러주택은 내진(耐震)과 내풍(耐風)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실증사례는 없었다. 그러나 에스와이패널의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는 목조벽체를 모듈화한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으로 이번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6.5 규모의 내진성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경주지진과 포항지진 이후 정부의 지진대응책으로 내진설계의무 대상이 3층 이상에서 2층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번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주택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 건립 후 자재재활용으로 현재 최전방 부대 간부숙소를 짓고 있다”며 “빠른 시공성과 편의성 및 제로에너지주택 수준의 단열성능과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더해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해 수요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캠하우스는 현재 북한 결핵환자요양소와 같은 재난구호용 주택부터 아산, 강화, 양평 등지에 고급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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