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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연세대, 양교 공동강의 혁신 이어간다9월 6일부터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 강의 열려
심지현 기자 | 승인 2018.09.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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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교과목의 ‘양교 공동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해 고려대와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공동으로 강의를 개설하며 교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진정한 학문에는 학교와 학문간 장벽이 필요 없다는 데에서 출발한 양교 공동강의는 석학들의 강의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다.

양교 공동강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사학의 교류와 발전에는 체육경기 뿐 아니라 학문적, 문화적 교류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 양교 총장들이 합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양교의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 공동강의는 9월 6일(목)부터 시작해 매주 1회씩 진행되며, 심리학·미디어학·철학·법학·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돼있다.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전체 강의의 주제에 맞게 참가 교수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소속 학교와 무관하게 양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면,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철학’을 주제로 양교 교수진의 합동 강의가 열리고 같은 날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는 ‘법학’을 주제로 양교 교수진의 합동 강의가 열리는 방식이다. 또한 매 강의마다 양교에서 각 1명씩 ‘리딩멘토’를 맡은 교수들과 함께 토론으로 강의를 마무리를 하게 된다. ‘리딩멘토’는 김경현 고려대 사학과 교수와 이경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맡았다.

9월 6일 첫 시간에는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첫 강의가 이뤄지는 9월 13일(목)에는 고려대에서는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네트워크 시대의 사실과 진실, 그리고 미디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이상엽 연세대 언론영상학부 교수가 ‘온라인데이터를 통한 사회현상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21세기의 미디어(언론)학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같은 날 연세대에서는 최동호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현대시와 노래와 사랑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정명교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한국시의 감각적 이해’를 주제로 국문학에 대해 강연한다.

고려대에서는 최장집(정치외교학) 명예교수, 최동호(국어국문학) 명예교수를 비롯해 장경준(국어국문학), 마동훈(미디어학), 안영옥(서어서문학), 손병석(철학), 최용철(중어중문학), 윤인진(사회학), 김철규(사회학), 손주경(불어불문학), 허태균(심리학), 하태훈(법학), 차진아(법학), 이승환(철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연세대는 김진영(노어노문학), 이상엽(언론영상학), 정명교(국어국문학), 홍윤희(중어중문학), 우미성(영어영문학), 장동진(정치외교학), 조대호(철학), 김현미(문화인류학), 김왕배(사회학), 유현주(독어독문학), 손영우(심리학), 남형두(법학), 성태윤(경제학), 정재현(신학) 등 28명이 강의에 참여한다.

※ 양교 리딩멘토 포함 총 30명 ※

이 강의는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이 없고 P(패스·pass) / NP(논패스·Non-pass)로 3학점이 주어진다.

박만섭 고려대 교무처장은 “양교가 가진 인적, 학문적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한층 깊어진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 해 처음 공동 강의를 시작했다. 석학들의 오랜 경륜이 묻어나는 고품격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강의가 두 대학을 대표하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양교가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근 연세대 교무처장은 “우리 사회의 현안을 관통하는 통합적 주제와 연구대상에 대해 이 시대 최고 전문가들의 식견을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것으로 좀 더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강의를 통해 양교 학생들이 학문적 전통과 학풍의 특징을 경험하고 느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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