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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11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8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희망가 13,400원~16,700원
임수민 기자 | 승인 2018.10.08 17:06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대표이사 김학섭, 이하 드림텍)은 8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림텍의 공모 규모는 총 644만 3995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3,400원부터 16,7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1,071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최대 4,8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31일부터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6일과 7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1998년에 설립된 드림텍은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077500, 대표 앤드류 김)에 인수된 후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2016년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률 둔화에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드림텍은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모듈 메인 공급업체로 선정돼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OLED 디스플레이 PBA 등으로 지속적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신기술 보유 기업인 LifeSignals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심전도검사용 무선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하는 등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2018년 무선바이오센서 패치의 FDA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심전도 전극 시장 점유율 1위 기업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2019년 중 상용화가 본격화될 경우 드림텍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드림텍은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제품 공동개발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와 같은 스마트 의료기기와 함께 Inglass 타입 대화면 터치스크린, 레이더센서 모듈 등 시장선도적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드림텍의 2017년 매출액은 연결기준 6,794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하여 2016년 매출액 5,572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대비 각각 21.9%, 866.6% 증가했다. 2017년 순이익은 2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학섭 대표이사는 "드림텍은 기존 사업을 통해 축적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Know-How와 탁월한 제조/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신기술에 투자하고 미래사업을 적극 육성하여, 글로벌 ODM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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