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경제자문 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제1회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노후소득, 기업활성화 등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목적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개최된다.

공모전 주제는 △결혼, 보육 등의 분야에서 청년층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기업투자·창업 활성화, 기업하려는 분위기 촉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새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시행된 경제정책으로 내 삶이 긍정적으로 바뀐 사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례 등 총 4가지다.

전체 4가지 주제 중 택일해 기획서를 작성하면 되고, 제출된 기획서는 △구체성(20) △타당성(20) △창의성(20) △국민 체감도(20) △완성도(20) 등 5가지 항목을 각 20점씩 해 종합 100점으로 평가된다. 평가는 전문가 심사위원에 의해 이루어지며, 다음 달 14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시상 규모는 20인(팀)이며, 총 상금은 3천만 원에 달한다. 그 중 대상은 1인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인 상금 300만 원, 우수상 4인 상금 각 200만 원, 장려상 14인 상금 각 100만 원 이다.

공모전 참가는 1999년 12월 9일이 생일인 사람을 포함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가능하다. 팀은 최대 3인 이하이며, 팀 참가의 경우 참가자 모두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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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 개최에 대해 국민경제자문회의 측은 “노후소득, 기업활성화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 데 국민분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모전 입상작의 경우 정책자문 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1회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식 홈페이지(www.nea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회 국민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은 홍보대행사 라이징팝스에서 운영한다.

김근식 기자  nice37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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