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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18년 2학기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 수상자 10명 선정
심지현 기자 | 승인 2018.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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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 박찬욱)는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2018학년도 2학기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12월 3일(월) 오후 3시 서울대 내 16동 320호에서 거행되며, 수상자들은 12월중으로 수상자 특별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 3명, 이공계열 4명, 의약학계열 3명으로,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이종묵(57) 교수

-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재범(52) 교수

-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61) 교수

-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한재용(57) 교수

-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박정희(61) 교수

- 약학대학 제약학과 박성혁(49) 교수

- 의과대학 의학과 구본권(50) 교수

- 치과대학 치의과학과 류현모(59) 교수

-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이관휘(48) 교수

-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석광현(62) 교수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서울대학교의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제정하였으며, 2018년부터는‘서울대학교 교육상’과 통합하여‘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 교육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연구부문’에는 26명의 우수한 교수들이 후보자로 추천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하였다.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 이종묵 교수는 2003년 부임 이래 한국한시를 주전공으로 한시의 미학을 심도 있게 연구하였고 특히『우리 한시를 읽다』로 2009년 제2회 우호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조선의 문화공간』(1-4),『조선시대 경강의 별서』(1-3) 등의 저술을 통해 문학지리학 혹은 명승학의 수준을 제고하였고,『양화소록』등 한문 고전의 학술번역을 시범하였으며,『한국산문선』,『글로 세상을 호령하다』,『돌아앉으면 생각이 바뀐다』등 한국고전의 대중화에도 기여하였다.

- 김재범 교수는 2000년 부임 이래 세포생물학과 분자생물학 강의를 담당하면서, 지방조직과 지방대사의 기초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분자수준에서 에너지 대사의 조절 기전을 규명하여 이를 국제 저명학술지에 120여편의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최근까지 12,000여회가 넘게 인용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학문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크게 인정받아 세계적 저명학술지인 Diabetes와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를 포함한 여러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기초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박태현 교수는 1997년 부임 이래 화학생물공학 분야의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면서, 바이오센서 및 세포공학 분야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특히, 인공후각 구축을 위한 바이오 전자코 개발 연구에 크게 기여하였고, 학술적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각 대륙 대표학회들로부터 초청받아, 미국화학공학회, 유럽생물공학회, 아시아생물공학회 등에서 기조강연을 한 바 있다.

- 한재용 교수는 1991년 부임 이래 가금에 대한 학문적 매진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동물생명공학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주된 연구 분야는 가금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한 형질전환 생체반응기, 질병저항성동물과 모델동물개발, 조류 생식선 줄기세포의 분자기작 연구 및 이를 활용한 멸종위기 조류 복제 연구 등으로 조류생명공학, 특히 조류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업 및 관련분야 연구소간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생명공학기술의 실질적인 산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 박정희 교수는 1993년 임용 이래, 전통의류소재 영역을 첨단 기술과 연계하여 차세대 첨단 분야로 도약시키는 역할을 하였으며, 최근 첨단 기능성 self-cleaning 의류소재를 인체무해성과 환경친화성을 중시하면서 개발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다수의 SCI논문과 특허를 등록/출원하였으며, 섬유의 날 국무총리 표창, 정헌섬유산업 학술상,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섬유패션인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생활과학대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의류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의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박성혁 교수는 2011년 부임 이래 생체 내 대사활성과 질병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대사체학의 연구에 매진하여 실시간 대사체학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를 미국 학술원회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 셀 메타볼리즘, 안게반테 케미 등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들에 발표하였다. 2018년에는 연구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개인 기초연구사업 중 가장 큰 과제인 리더연구과제에 선정되었다.

- 구본권 교수는 2002년 부임 이래 관상동맥 질환의 영상 및 생리학연구 분야에서 독보적 연구성과를 이루어왔다. 관상동맥 분지병변에 대한 연구들을 통해 불필요한 치료를 줄일 수 있는 평가법을 제시하여 이 질환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꾸었고, 신의료기술인 computer simulation을 이용한 비관혈적 평가법에 대한 세계최초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을 확립하였다.

- 류현모 교수는 2005년 부임 이래 치의과학과에서 분자유전학과 치과약리학 강의를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골대사학 분야에서 조골세포 분화의 전사조절 연구를 뿌리내리게 했다. 특히, 뼈세포 분화조절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한 선천성 얼굴기형의 치료나, 얼굴 생김새가 유전되는 것의 조절을 후성유전적 방법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이들 표적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골절이나 뼈 재생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다.

- 이관휘 교수는 2011년 부임 이래 지금까지 연구, 교육, 봉사의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재무경제학계에서도 인정을 받는 유명한 학자로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이와 같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학술지의 Editorial board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또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석광현 교수는 국제거래 변호사 출신으로 1999년 3월 학계로 옮긴 뒤 풍부한 실무경험을 기초로 한국 국제거래법학, 국제사법학(國際私法學), 국제민사소송법학과 국제상사중재법학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본교에 부임한 2007년 이후 국제 관련 법학영역의 질적 향상과 실무 및 판례의 발전을 위하여 훌륭한 업적을 쌓았으며, 단편적으로 취급되던 국제 관련 법학영역을 상호연계 하에 체계화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고, 다양한 국제 저술활동을 통하여 위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법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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