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10년도 연구소재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총16개 소재은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총 76개 과제(13개 재진입과제 포함)가 지원하여 이중 16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소재은행들은 원칙적으로 총 5년동안 연간 1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2년후 단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 및 지원규모를 점검받게 된다.

올해에는 천연물신약 연구에 필수적인 유용 약용식물 소재, 인체유래고위험군 바이러스 소재, 전자종이용 색가변성 마이크로 입자소재, 박테리오페이지다양성 소재, 고분자 약물 전구체 소재 등이 추가되어 관련 분야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1995년부터 시작한 「연구소재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총 107개의 소재은행을 선정․지원하였으며, 2010년에는 계속과제 26개 소재은행과 신규 소재은행 16개 등 총 42개(중앙센터 1, 거점센터 5, 일반은행 36개)에 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소재지원사업」은 주요 연구활동에 필수적이며 관리과정에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한 연구소재를 확보하고 대학․공공 및 민간연구소 연구자에게 분양함으로써 기초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995년 사업시작 이후 2008년까지 923,056개의 연구소재를 확보하였고 1,007,163개의 소재를 분양하였으며 362건의 SCI 논문발표, 69건의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소재지원사업」이 유전자원의 무한경쟁시대에서 연구자원의 개발ㆍ보전 등 국가 기초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수입 등에 의존해 온 특수연구소재를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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