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이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제 3회 행복한 노후설계 박람회’에 참석하여 무료 건강 상담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세란병원을 비롯한 의료, 금융, 여행, 레저, 실버헬스 및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참석하여 고령화 시대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고령에 접어들수록 가장 많은 변화를 겪는 부분 중 하나가 건강이다. 이 중 특히, 관절은 노화에 의한 변화 뿐만이 아니라 근육량의 감소, 잘못된 습관의 축적, 질환 등으로 인해 관절의 통증, 변형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관절은 부위에 따라 통증이나 변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중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실제 세란병원 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은 많은 박람회 참가자들은 무릎과 어깨는 물론이고, 손, 발, 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의 고통을 호소하며, 그 치료법과 관리에 대한 상담을 이어갔다.

이번 박람회 상담을 주도한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요즘은 많은 미디어 채널을 통해 연령에 상관 없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받으신 분들 중 상당수가 늙어서 아프려니 하고 병을 방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건강의 악화는 절대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며, 방치할수록 더욱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을 잘 체크한 후 증상에 맞는 진료과를 찾아 치료 받는 것이 건강 관리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궁 부장은 이어 “또한,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갖으시는 분들 역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같이 요건에 맞을 경우 고령의 분들에게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도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여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