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은 5G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비즈니스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나무기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9.5%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 전환했다.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 109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이다.

IT업계의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나무기술은 최근 5G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등의 전략사업이 괄목하게 성장하며,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나무기술은 지난 1분기 5G NFV 구축사업으로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분기 내에 9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5G,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의 4차 산업혁명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들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에 수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