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는 나로호 2차 발사에 대비하여 발사당일 발사체 점화시작을 위한 전제가 되는 우주센터 주변의 통제와 발사경로상의 안전 확보의 임무수행을 위해 정부‧군‧경 및 지자체 등 15개 기관의 참여하에 4월 19일(월)~21일(수) 3일간 전남 고흥군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안전통제 지휘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사안전통제 훈련은 나로호 발사시 우주센터 및 발사경로상의 안전확보, 관련시설‧장비‧인원에 대한 보안관리와 테러요인에 대한 대응 등 체계적인 안전통제시스템을 마련하여 발사관련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에 실시하는 지휘조훈련의 주요내용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우주센터발사안전지원협의회｣에서 수립한 ｢발사안전통제계획｣과 각 기관이 수립한 ｢발사안전지원계획｣에 따라 임무중심의 훈련과 화재 및 테러에 대비한 위협유형별 대응훈련을 병행하여 지휘계통간 전달체계 및 기관간 협조체계를 유기적으로 체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아울러 정부는 5월 중순경에 발사임무 및 위협상황에 대한 실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모의 훈련을 더 실시할 계획이다. 

비행경로상의 있는 섬주민의 대피를 위한 훈련,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의 출입통제 등 지역주민의 협조 하에 발사당일과 동일 조건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로 수행될 임무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보도부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