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건설사인 신원종합개발(주)의 우진호 대표이사가 연일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진호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총 약 4억원 어치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우진호 대표 지분율은 16.21%로 소폭 증가하였다.

신원종합개발(주) 관계자는 "최근 한일 수출문제, 미중 무역전쟁, 원ㆍ달러환율 급등 등의 대외 영향으로 국내 증권시장에 침체가 오면서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최근 이러한 주가 하락에 따라 우진호 대표이사는 책임경영 및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장내 주식을 매수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회사의 주식가치가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추가 주식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 나가며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종합개발(주)은 2019년 08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시한 2019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71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6%, 18.5%, 22.5% 증가 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광호 기자  khbae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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