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사회 사회
사람인,구직자 10명 중 9명 나이 먹어 취업에 부담
권병우 기자 | 승인 2020.01.02 11:19

구직자들에게는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지는 새해가 마냥 반갑지 않은 경우도 많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새해 나이를 먹는 것이 취업활동을 하는데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801명을 대상으로 ‘새해 나이에 대한 부담감’을 조사한 결과, 86.5%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초반(20~23세, 58.3%)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담을 느끼는 비율이 80%를 넘었다.
구체적으로는 40대 초반(40~43세, 93.4%), 30대 중반(34~36세, 93.3%), 30대 후반(37~39세, 92.9%), 40대 후반(47~49세, 92.9%), 40대 중반(44~46세, 92.2%) 등의 순이었다. 또한, 24~26세에 해당해 비교적 젊은 나이인 20대 중반 구직자들도 10명 중 8명 이상(82.5%)이 나이에 부담을 느끼는 비율이 많았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취업목표에도 영향을 미쳤다.
나이로 인해 취업 목표 중 바꾸려고 하는 것들로는 ‘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춤’(4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진입장벽 낮은 직무로 직종 변경’(35.2%), ‘많이 뽑는 직무로 직종 변경’(19.1%) 등이 있었다.

또, 전체 구직자의 76.7%는 평소에도 취업 준비 시 나이로 인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스트레스 수준은 절반(50%)이 ‘불편을 주는 수준’이라 답했으며, 30.6%는 ‘매우 심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경미한 수준’은 19.4%로, 나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1.4%, 복수응답)이 ‘지원 나이 제한이 없는 기업에 지원’을 들었다.

이밖에 ‘부담감을 떨치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38.8%), ‘스펙 쌓기에 집중’(28.5%),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에 매진’(13.8%)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신입 구직자들은 신입으로 취업하기 위한 적정 연령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신입 구직자들(1336명)이 생각하는 적정한 신입 취업 나이는 평균 26세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25세’(18.8%), ‘26세’(17.9%), ‘27세’(16.8%), ‘28세’(10.9%), ‘24세’(8.4%) 등의 순이었으나, 14%는 ‘어떤 나이든 상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신입 구직자의 43.4%는 본인이 신입 취업 적정 연령을 넘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적정 연령을 넘겨서까지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목표가 없이 막연하게 준비해서’(30.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24.1%), ‘취업 후 조기 퇴사 경험이 있어서’(18.1%), ‘목표 기업에 계속 떨어져서’(15.9%), ‘공무원 등 시험준비를 해서’(13.8%), ‘스펙준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12.6%) 등의 순이었다.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보도-취재부를 총괄하는 권병우 본부장입니다.

권병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엔케이디미디어  |  사업자등록번호 : 106-88-00193  |  대표전화 : (02)2281-2077  |  팩스 : (02)6455-2078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8길 24 서초 카라얀타워빌딩 6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3922  |  창간일 : 2009. 7.24   |  기사 발행일 : 2009.7.24  |  등록일 : 2015.10.5
발행인 : 심지현  |  편집인 : 권병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권병우(제호 : 이머니뉴스)
보도자료 : bodo@emoneynews.co.kr  |  제휴·업무관련 : nkdmedia@daum.net
Copyright © 2009 이머니뉴스 | (주)엔케이디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이머니뉴스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