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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Weissella confusa VP30 균주의 변비개선효과 확인
박영재 기자 | 승인 2020.05.20 10:09

전염병으로 인해 인체 면역 밸런스와 건강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 사회적분위기와 맞물려 건강기능식품의 관심도 높아져 가고있다.

그중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과 그 시장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유래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발효 식품을 통한 ‘몸에 좋은 균’의 섭취는 사람들이 균에 대해 알지못하던 고대에서부터 시작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00년대에 들어 메치니코프(Ilya Ilyich Metchinikoff) 박사가 불가리아 농민들의 음식인 요거트에 들어있는 균주 Lactobacillus bulgaricus 와 Streptococcus thermophilus를 장수의 원인으로 제안하면서 건강에 이로운 균의 역할이 처음 조명을 받았다.

그리고 1930년대 일본 미생물학자 시로타(代田稔) 박사가 발견한 위산에 내성을 가진 균주 Lactobacillus casei가 일본 야쿠르트사의 유제품으로 개발되면서 ‘몸에 좋은 균’ 제품이 처음 등장했다.

이처럼 몸에 좋은 균은 점차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적당량을 인체에 적용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살아있는 미생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정의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도 기준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산업체수가 118개로 보고되고 있다. 그중 독자적인 종균개발과 프로바이오틱스 자체 생산시설 능력을 갖춘 회사는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홍천에 본사를 둔 (주)비피도는 자체적으로 종균을 개발하여 균주 및 완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로 판매중인 회사중 한곳으로, 최근 변비개선에 효과가 있는 인체유래 균을 발견하여 특허를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 및 성인들의 변 샘플로부터 여러 균주를 분리하여 분석한 후 변비개선에 효과적인 EPS(Exopolysaccharide)를 생산하는 균주를 선발한 결과 웨이셀라 균이 변비개선에 효과가 있는 EPS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 결과를 토대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웨이셀라 균의 발효산물인 EPS의 효과로는 수분보유능력이 타균대비 월등히 뛰어나며, 점탄성과 용해도가 높으며, 인체 소화효소에 분해되지 않아 식이섬유로서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되었다.

비피도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웨이셀라균을 이용해 변비 개선용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홍천 농공단지 내 옛 고려가구 부지 3000여평을 매입하여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주문량 증가로 인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주)비피도는 프로바이오틱스산업 외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치료제산업 및 화장품 산업등에도 다양한 연구개발 및 제품을 출시중에 있다.

최근에는 비피더스 균주를 이용한 쇼그렌증후군 억제용 식품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바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개선 효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자 임상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평가에 따른 유아 아토피 발생 감소 효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평가에 따른 바이러스 설사 증상 치료기간 단축 효과, 서울대병원 평가에 따른 과민성 장 증상 감소 효과,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평가에 따른 65세 이상 노인의 기억력, 인지능력 개선 및 우울감 감소효과, 고려대병원에 따른 신장투석 환자 염증 면역조절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병원 평가에 따른 궤양성대장염 치료 효과 등이 국내외 대학병원에서의 각종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해당균주 외에도 자체적으로 발견한 핵심 균주인 Bifidobacterium bifidum BGN4, Bifidobacterium longum BORI 균주를 통해 미국 FDA의 NDI 인증은 물론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로 GRAS 등급 등재까지 완료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1호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이다.

박영재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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