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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세나의 뉴노멀(New Normal), 원격으로라도 찾아간다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5.21 14:19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에 랜선 공연과 비대면 전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현장 교육이 중요시되던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도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기업들과 함께 사회공헌 차원의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도 코로나 국면에 대응하는 비대면 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5월14일 전문 예술강사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문화공헌 콘텐츠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사례와 현장 반응, 그리고 온라인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온라인 교육 어색해도, 반복학습 가능해 교육효과 배가 되기도

이날 음악, 미술, 미디어, 문학 분야 예술교육 전문가들은 비대면 예술교육을 위해서는 영상편집 등 강사들의 기술적 준비와 더불어 학생도 기술적, 정서적 성숙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예술강사들은 온라인 강의 시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렵고, 교육자료의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반면, 녹화영상 교육의 경우 반복학습이 가능하여 반복 시 학습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입식이 아닌 체험을 통한 현장 교육이 중요한 예술교육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한국메세나협회는 협력 기업들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 중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성차 미술영재 교육 사업도 온라인 발대식 개최, 디지털 기기 활용한 수업 시작

미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아티스트의의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한성자동차 드림그림’도 9년 만에 처음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New Dream, New art’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5월23일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80명(장학생 멘티 40명, 대학생 멘토 40명)이 온라인에서 처음 대면함으로써 드림그림 비대면 미술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마다 이뤄지며 그래픽 디자인, 게임 일러스트, 모션 디자인, 캘리그라피 등 온라인에서 구현 가능한 장르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최신 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기를 장학생들에 제공하고 이 기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미술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이번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

툴킷(tool kit) 사전 배송하여 자기접근성 높이는 ‘한화예술더하기’ 미술수업

12년째 진행 중인 예술교육 프로그램 ‘한화 예술더하기’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언택트 미술수업을 시작했다. 세종시 소담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두연 강사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요즘 아이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온라인 기기와 온라인 교육을 훨씬 쉽게 받아들이고 익숙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다양한 재료들을 툴킷(tool kit) 형태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미리 전달하니, ’선물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는 아이들 반응과 함께 비대면 교육 속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여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국메세나협회 이충관 사무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대응하여 예술교육의 방향도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며 “우리 협회가 먼저 기업들과 손잡고 가장 효율적인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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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스포츠부를 담당하는 김민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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