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건강을 담보로 하는 보험이라면 대부분이 ‘의료실비보험’을 생각할 것이다. 인스밸리의 통계자료(5월 25일 기준 가입현황자료)에 따르면 의료실비보험은 전체보험시장의 32.7%를 차지하며 보험 시장의 선두주자이며 단연코 신체건강에 대한 보험상품 중 최고이다. 상품이 개선되어 대대적인 인기몰이를 나선지 4년이 지났지만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의료실비보험과 함께 최근에는 의료보험시장에 색다른 경향이 보여지고 있다. 바로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5월 한달간 가장 눈에 띄는 보험상품이 있다면 A사의 종합보험 상품일 것이다.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 보험상품은 5월 달에 들어 무려 10.6%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전체보험순위상 2위까지 올랐다. 아무래도 5월 31일이 상품의 종료일이라는 점 또한 이런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상품을 필요로 하는 가입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 S사의 건강보험 상품은 4.6%의 점유율을 보이며 6위에 위치해있다.

이처럼 최근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의료실비보험의 부족분을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판단이 된다. 작년 의료실비보험의 보상이 100% 보상에서 90%의료비 보상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거니와 또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상품의 특징상 필요한 부분을 집중 선택하여 유동적으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인스밸리에서는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건강보험과 종합보험의 상품은 물론 의료실비보험상품까지 비교하여 판매하고 있다. 국내 29개 사의 보험상품들을 모아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추천하고 있다. 사이트를 통해 보험료를 계산해 볼 수 있으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정운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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