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만한 한나라당과 뻔뻔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날이다.
국민을 우롱해 온 한나라당이나, 국민을 기만해 온 민주당이나, 예리한 심판의 칼날을 피해갈 수는 없다. 또다시 속아서 저들에게 지방정권을 넘겨줄 순 없다.

역사는 참여하는 자의 몫이다.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만 풀뿌리 민주주의도 자라날 수 있다.
내 고향 내 지역의 발전과 번영이 모두 오늘 바로 이 순간, 내 손에 달려 있다.
차분한 마음으로 과연 국가안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정당이 어디이며,
진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이 어디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동시에 후보들의 인물 됨됨이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어느 당이 실현 불가능한
허황된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웠는지도 꼼꼼하고 자세하게 따져봐야 한다.
어느 후보가 진정으로 지역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는지, 누가 갈등과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인품을 가졌는지,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지도 찾아봐야 한다.
이렇게 지역정책과 인물대결의 장이 되어야 할 지방선거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어불성설의 ‘전쟁과 평화론’으로 바꿔버렸다. 한심한 정당들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은
우리 자유선진당이 유일하다. 오늘은 획기적인 지방분권으로 지역경제의 발전과
번영을 기약할 수 있는 우리 자유선진당에게 소중한 유권자들의 표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하루가 될 것이다.

2010. 6. 2.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윤병철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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